네이버, 올해 개발자 900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1-03-29 09:15 수정 2021-03-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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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입공채 배너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신입공채 배너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IT 기업에서 개발자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네이버가 올해 수백 명의 개발자를 뽑는다.

네이버는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9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단위로 역대 최대 규모다.

네이버는 개발자 채용을 위해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회 진행한다. 상반기 채용은 내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채용 트랙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4월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한다.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한다.

황순배 네이버 채용 담당 책임 리더는 “정기적인 공채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될성부른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발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 안에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몰입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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