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사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내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
그밖에 △재무제표 승인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재선임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사외이사 선임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침체기에 국내, 미국, 베트남 사이트별 전문화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며 "위성 사업과 관련해 쎄트렉아이의 독자 경영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너지를 모색해 미래 산업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