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100억대 횡령했다"…박수홍 가정사 글 일파만파

입력 2021-03-29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수홍 형, 수십 년간 100억 원대 횡령했다"
익명의 댓글, 박수홍 가정사 폭로
폭로 댓글 삭제…사실 여부는 아직 안 알려져

(출처=박수홍SNS)
(출처=박수홍SNS)

개그맨 박수홍의 형이 수십 년 간 100억 원이 넘는 박수홍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영상 댓글에 "수홍님이 팬분들의 응원으로 계속 삶을 이어갈 수(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면서 박수홍 형의 횡령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박수홍이 30년간 평생 1인 기획사에 소속돼 박수홍 출연료 및 모든 관리를 형이랑 형수가 했다"며 "형식상 엔터테인먼트 회사지. 박수홍한테 계약금 한번 준 적 없고,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또 댓글을 통해 글쓴이는 박수홍의 계약금 포함 미지급한 금액이 100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수홍의 가족들이 "박수홍 앞에서는 박수홍이 버는 돈을 다 지켜주고 자산을 모아주고 불려준다고 항상 얘기하고 살았고 박수홍 앞에서 안 쓰는 척 평생 연기하고 살았다”며 “그걸 믿고 살았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 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아울러 글쓴이는 “그들은 박수홍 님의 출연료를 법인에서 부당 취득해 아파트 3개, 상가 7~8개를 취득했고 월세만 4000만 원 이상이다. 현재 박수홍 님은 우울증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라고 했다.

29일 오후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됐으며, 해당 댓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와 주장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박수홍은 얼마 전 친형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나와 기르던 다홍이의 이름을 딴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폭로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박수홍이 그동안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왔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발언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수홍은 최근 방송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태어나서 늘 혼자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다홍이를 키우면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65,000
    • -1.57%
    • 이더리움
    • 4,637,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93%
    • 리플
    • 1,918
    • -4.62%
    • 솔라나
    • 321,800
    • -4.17%
    • 에이다
    • 1,297
    • -6.22%
    • 이오스
    • 1,103
    • -2.56%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26
    • -1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3.01%
    • 체인링크
    • 23,930
    • -5.08%
    • 샌드박스
    • 860
    • -1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