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아르케고스 마진콜, 국내 이미 선반영…뉴욕 증시 반등 긍정적

입력 2021-03-30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3-30 08:1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에 큰 부담이었던 대형 헤지펀드 아르케고스 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진콜 이슈의 확산 우려감이 이미 일부 반영됐고, 뉴욕 증시가 오후장에 반등을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1.03% 하락, MSCI 신흥국 ETF는 0.69% 하락, 유렉스 코스피 200 야간 선물은 0.18%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아르케고스 확산 우려감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됐다는 점과 미국 증시가 오후장에 반등을 보이면서 마감한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수요일 저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4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프라 부양책 내용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 유입도 예상된다.

다만 아르케고스 이슈 불확실성과 미국 증세 우려, 미-중 마찰, 달러 강세 등은 지수의 상승세를 제한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증시 조정을 야기했던 금리 변동성은 2분기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3월중 금리 상승 속도는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책(ARP) 통과 이후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채권 수급 부담은 연준 매입과 재무부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수준이다. 이후 부양책 마련을 위한 증세 논의 본격화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는 지수보다 업종간 로테이션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경기 회복과 금리 레벨 상승, 실적 장세 전환 과정에서 일부 업종,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한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2차전지 등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확대, 실적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기업 △실적 장세로 넘어가면서 아웃퍼폼 할 수 있는 IT, 화학, 기계, 증권 등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업종 △코로나 국면에서 타격이 컸던 소비재(화장품, 의류, 소매/유통)와 미디어, 교육 등 대면 서비스 업종 △금리 상승 시기에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고, 배당 매력도 있는 은행 등 금융 업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