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백년전쟁 일매출 3억 원 추정…신작기대 유효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3-30 08:13 수정 2021-03-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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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신한금융투자)
(자료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컴투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2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달 말에 출시하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26일 기준 사전예약자 수는 500만 명을 돌파했고,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해당 IP가 인기를 끌었던 북미ㆍ유럽지역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백년전쟁의 초기 일매출은 5억 원, 출시 후 다음 분기 일매출은 3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출시 7년이 다 되어가는 서머너즈워가 현재도 일매출 10억 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추정치는 아니다”면서 “오히려 출시 후 흥행성과에 따라 추정치 상향도 가능해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1494억 원으로 전년보다 3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이후 첫 연간 영업이익 증가다.

이 연구원은 “6월 대형 게임쇼에서 서머너즈워:클로니클(MMORPG)의 공개가 예상되며 연말 출시를 전망한다”면서 “백년전쟁이 흥행할 시에는 같은 IP로 개발하고 있는 클로니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할증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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