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예방접종 후 사망 신고는 1건 추가

입력 2021-03-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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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429명, 해외유입 18명 등 447명 신규 확진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에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노래주점에서 업주가 코로나19 방역 QR체크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에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노래주점에서 업주가 코로나19 방역 QR체크인을 받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종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4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47명 증가한 10만2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29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40명), 인천(18명), 경기(112명) 등 수도권(270명)과 부산(42명), 대구(12명), 울산(3명), 경북(4명), 경남(15명) 등 영남권(76명)에 집중됐다. 광주(1명), 전북(25명) 등 호남권(26명)과 대전(11명), 세종(2명), 충북(27명), 충남(4명) 등 충청권(44명), 강원권(13명)에서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나마 제주권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5명, 유럽은 9명, 미주는 4명이다.

완치자는 439명 늘어 누적 9만456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729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290명이다. 완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덕에 전날보다 5명 느는 데 그쳤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명 증가한 102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82만2448명으로 2만6538명, 2차 접종자는 6151명으로 919명 각각 늘었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38건이 추가됐다. 이 중 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은 사망 사례였다. 각각 누적 105건, 22건이 신고됐다. 나머지 신고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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