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30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관리부문장 박상현 부사장 <사진> 을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박지원 회장과 정연인 사장의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두산중공업은 2012년과 2018년, 2019년에도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 바 있다.
박 신임 대표는 2004년 ㈜두산 전략기획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두산인프라코어 최고재무관리자(CFO), ㈜두산 지주부문 CFO, 두산밥캣 대표이사 겸 CFO를 역임했다.
작년부터는 두산중공업 재무관리부문장을 수행해왔다.
한편,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배진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돼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