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9포인트(1.05%) 오른 346.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의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외국인이 매수폭을 확대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억원, 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9억원, 프로그램은 1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5.64%)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약(4.27%), 기타제조(4.03%), 반도체(2.75%), 운송(2.30%), 종이목재(2.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2.67%), 오락문화(-1.3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SK브로드밴드(-0.69%), 메가스터디(-2.52%), 동서(-0.59%), CJ홈쇼핑(-1.63%)은 하락했으며 태웅(0.38%), 셀트리온(15%), 키움증권(3.84%), 소디프신소재(8.20%), 서울반도체(4.49%), 태광(0.89%)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네오엠텔이 거래량 급증을 동반한 상한가 행진을 사흘째 이어갔으며 유니테스트는 하이닉스와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재료삼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상한가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대장주 대열에 바짝 올라섰다.
이날 상한가 45종목을 포함한 508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3종목을 더한 434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