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32.5%-오세훈 60.1%…더 벌어진 격차

입력 2021-03-3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연령층서 오 후보가 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격차가 더 벌여졌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남녀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0.1%, 박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32.5%였다.

지난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오 후보 46.3%, 박후보 25.3%였다. 일주일 만에 두 후보의 격차가 21%포인트에서 27.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전 연령층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박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40대에서도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55.9%로 박 후보(40.7%)보다 약 15%포인트 앞섰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국정 심판’을 꼽은 응답자가 2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후보들의 정책 및 시정 운영 능력’(19.7%), ‘부동산 정책’(14.0%), ‘도덕성’(12.7%), ‘국정 안정’(11.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4,000
    • -1.36%
    • 이더리움
    • 4,629,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7.74%
    • 리플
    • 2,122
    • +7.93%
    • 솔라나
    • 354,600
    • -1.42%
    • 에이다
    • 1,486
    • +23.01%
    • 이오스
    • 1,064
    • +10.03%
    • 트론
    • 298.7
    • +7.45%
    • 스텔라루멘
    • 601
    • +5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5.49%
    • 체인링크
    • 23,130
    • +10.04%
    • 샌드박스
    • 542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