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최종판매허가를 획득해 이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1억1000만 달러(약 1246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00분의 5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계역서에 의거해 마일스톤 기술료는 세노바메이트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최종판매허가로부터 6개월 내 수령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노바메이트는 제품명 '온투즈리(ONTOZRY™)'로 올해 유럽 41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으로, 상기 마일스톤 기술료 이외에 향후 판매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기술료와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