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21 상하이 가전박람회(AWE)’에서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은 가전 업체들이 새로운 분야의 유통채널에 진출하려는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중국가전협회와 중국가전왕이 공동 주관한다.
위니아전자는 대형가전 최초로 유아 전문 최대 오프라인 매장 ’아이잉스’에 진출하고 캠핑카 시장 확대, 금융권 VIP 포인트몰 입점, 헝롱 수입 가전 계약 체결 등 새로운 채널에 진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위니아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를 '위니아'로 전환하고 현지에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올해는 아이잉스 상하이 매장을 시작으로 아이잉스 온라인 전용몰에도 진출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중국의 인스타그램 격인 샤오홍슈와의 상품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출시한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콤팩트 전자레인지와 함께 캠핑카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현재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중국 프리미엄 캠핑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동시에 위니아전자는 중국초상은행과의 계약체결로 은행 VIP 고객 전용몰에도 입점했다. 이어 헝롱 수입가전과 협력계약을 맺어 프리미엄 가전이미지를 더욱 부각해 나갈 예정이다.
설한길 위니아전자 중국판매 법인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중국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중국 및 다국적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프리미엄 품질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