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0세 미만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중단...“31명 뇌정맥동혈전증, 9명 사망”

입력 2021-03-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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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60세 이상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AP연합뉴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AP연합뉴스
독일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60세 미만을 제외했다.

3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16개주 보건장관과 긴급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3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60세 미만은 특별한 경우, 의사의 지침에 따라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독일의 이날 결정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60세 이하 여성에게서 혈전 부작용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31명에서 뇌정맥동혈전증(CVST)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은 사망했다. 특히 대부분이 20∼63세 여성으로 2명만 36세와 57세 남성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젊은 여성 접종자에게서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면서 “이 사례들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27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진 상태다.

이달 초 유럽 국가들은 혈전 발생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유럽의약품청(EMA)가 “백신 이점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발표한 후 일부 국가들은 접종을 재개했다.

독일이 EMA 권고에도 다시 60세 미만에 대해 접종을 중단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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