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시아인 겨냥 폭력 급증...바이든, 특단의 대책 발표

입력 2021-03-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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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스크포스 신설ㆍ정책 조율 담당자 임명
증오범죄 웹사이트 업데이트ㆍ투명성도 제고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 차별 항의 시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 차별 항의 시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아시아인을 겨냥한 폭력 급증을 우려하며 특단의 대응 조치를 내놨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특히 아시아계 여성을 향한 끔찍한 폭력과 인종혐오가 확산하면서 슬픔과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힌 후 아시아태평양계(AAPI)를 향한 혐오와 폭력 근절을 위한 신규 조치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과 혐오는 옳지 않고 반미국적이며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조치에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정책 조율을 담당할 상근 담당자 임명이 포함됐다.

또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혐오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미 법무부도 아시아계 폭력 조사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증오범죄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하고 영어는 물론 한국, 중국어 등 AAPI의 4개 언어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증오범죄 자료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자료 검색 웹사이트에서 증오 범죄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시아계의 미국사회 공헌을 알리기 위한 연방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과 혐오증 예방을 위한 연구 기금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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