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ESG관련 펀드 수탁고 3조 원 달성

입력 2021-03-31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ESG 관련 수탁고가 1분기 만에 6000억 원 이상 늘면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국내환경시설에 투자하는 대체투자형 2조1000억 원, 주식형 6400억 원, 채권형 2600억 원 등이다.

이는 기존 ESG관련 대체투자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최근 유가증권부분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채권펀드(2200억 원)를 설정했고, 글로벌 ESG, 글로벌 수소경제 등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선보인바 있다. 또한 KB자산운용의 신성장축인 ETF 부문에서도 ESG와 연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ETF, KBSTAR Fn수소경제테마ETF가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연초이후 순자산이 각각 18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 외에도 KB자산운용은 운용에 있어 ESG 통합(Integration)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국내기업은 대신경제연구소, 한국지배구조원과 함께 국내투자기업을 7단계로 구분해 개별종목 ESG 평가정보는 운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기업은 해외위탁운용사 및 펀드 선정 시 ESG요소를 정량·정성 평가 점수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ESG&PI실의 주도하에 전사적으로 ESG투자가이드 운용을 위한 전산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처럼 KB자산운용의 선도적인 대응은 향후 투자업계의 ESG 개념에 대한 투자기준 성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후 KB자산운용은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친환경테마 펀드와 1500억 원 규모의 그린뉴딜 인프라펀드를 출시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5,000
    • +1.44%
    • 이더리움
    • 4,930,000
    • +6.16%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3.32%
    • 리플
    • 2,052
    • +6.21%
    • 솔라나
    • 331,500
    • +2.89%
    • 에이다
    • 1,414
    • +9.36%
    • 이오스
    • 1,134
    • +2.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704
    • +1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95%
    • 체인링크
    • 24,890
    • +4.1%
    • 샌드박스
    • 858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