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상 대표 "수익보다 고객서비스 만족 극대화"

입력 2008-1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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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22일 "주유소 운영은 이마트가 이득을 보기보다는 셀프주유를 통해 비용을 최대한 줄여 고객이 평균 100원 가량 싸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고객서비스 만족과 극대화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인 구성점에서 열린 '대형마트 주유소 1호' 오픈식에서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가장 싼 제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기름가격도 가장 저렴하게 들이고 쇼핑과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측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변 주유소들과의 갈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사업계획 관련해선 "정부의 여러 시책들이 효과를 보려면 3.4분기는 돼야할 것으로 보여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며 "상반기는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내년에는 내실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용 축소나 임금 조정에 대해서는 "신규 점포를 계속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고용을 줄일 일은 없다"며 "처우는 업계 최고의 임금과 복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중국 외에 동남아시장 진출에 대해 "우선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한 뒤, 동남아시장 전체로 진출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이와 관련, 동남아에서 제품 소싱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의 바탕을 가꿔나가는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홈플러스의 거센 추격에 대해 이 대표는 "내년엔 국내 점포 10개를 더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마트가 아직 안 나간 도시도 많기 때문에 확장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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