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中 무역박람회서 다용도 소재 솔루션 공개

입력 2021-03-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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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패널 냉장실, 자동차 트렁프 플로어, 노트북 백팩 등

(사진제공=바스프)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ㆍ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에서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여러 제품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냉장실,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trunk floor),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자율 무선 충전기 등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질 폴리우레탄(PU) 폼과 엘라스토피아이알(Elastopir®)로 만든 복합 패널 냉장실은 농장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가치사슬 안에서 식품을 최적 온도로 신선하게 보관한다.

바스프 엘라스토피아이알의 단열 성능으로 에너지를 95%까지 절약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초고온에서도 우수한 안정성과 내화 등급으로 화재에도 더욱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의 경우 바스프의 PU 바인더인 엘라스탄(Elastan®) CC 6521을 활용해 재활용된 폐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페이퍼하니콤과 달리 폐폴리우레탄 기반의 트렁크 플로어는 낮은 유기화합물(Low VOC) 배출량과 수분 흡수량으로 차량 인테리어 부품의 경량화에 기여한다.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에는 바스프의 합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오코텍스의 에코패스포트(ECO PASSPORT OEKO-TEX®) 인증을 통과한 소재로 유기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엄격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낮은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가방의 모양과 감촉을 향상시킨다.

자율 무선 충전기 모비파워(MobiPOWER)에도 바스프의 광범위한 혁신 소재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적용돼 센서를 보호하고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바스프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가 디자인과 소재를 구현했고, 금속 대신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총괄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공동 개발 제품들은 바스프 소재 솔루션의 잠재력과 역량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고객들의 노력에 힘이 될 것”이라며 “바스프 소재 솔루션을 통해 나날이 엄격해지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충족시키고 고객들이 제품 내 밸류체인과 수명주기에서 에너지 절약, 자원 소모 감소, 재사용 및 재활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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