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부산진구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태년 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31일 "가덕신공항이 흔들림없이 추진되려면 힘 있는 집권여당의 김영춘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민주당 부산중앙선대위회의에서 "추진과 완성은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다. 집권여당과 중앙정부의 뒷받침이 있어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18년 동안 신공항 건설을 두고 부산시민을 우롱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시장이 되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또 오락가락하면서 신공항사업을 흔들리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후보가 돼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이전에 가덕신공항 건설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김 후보는 2월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시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장본인"이라며 "가덕신공항을 뚝심 있게 추진하고, 부산시민의 꿈을 실현할 적임자는 김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미래 가능성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