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58명 증가…40일 만에 최다

입력 2021-03-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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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31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8명으로 4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장, 사우나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58명 증가해 3만2034명으로 집계됐다. 1916명이 격리 중이고 2만969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날 추가 확진된 158명은 지난 2월 18일 180명을 기록한 이후 40일 만에 최다 규모다.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과 관련한 서울 지역 확진자가 5명 추가돼 31명으로 늘어났다. 구로구 사우나 관련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강북구 가족.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을 집계됐다. 서초구 텔레마케팅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총 1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관악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9명) △광진구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17명 △기타 확진자 접촉 5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 조사 중 54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총 13만944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 3399명이 2차 접종을 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종교시설, 사우나, 물류센터, 방문업체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증상있으면 검사 받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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