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실적 악화 우려 ‘동반 하락’

입력 2008-12-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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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37.74포인트(0.88%) 내린 424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역시 전날보다 57.68포인트(1.23%) 내려간 4639.02으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74.54포인트(2.31%) 하락한 3151.3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로 장초반 매도세가 몰렸다. 오후 들어 미 증시 상승개장 예감에 낙폭이 줄긴 했지만 도요타 악재로 인한 경기 비관론을 극복하진 못했다.

일본 토요타가 71년만에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미국 증시에서 제너럴모터스와 포드가 급락했다.유럽 증시에서도 이날 자동차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BMW, 다임러와 르노가 각각 2∼3%의 고전을 면치 못 했다.

또한 UBS가 석탄 가격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면서 BHP와 리오틴토의 이익 전망치를 낮추며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그동안 세계 각국의 경기침체 타개책 발표로 세계 증시가 반등을 나타냈다”며“기업 실적 악화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조금씩 약화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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