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ㆍ면세점주, 2차 백신 접종률에 ‘주목’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1-04-01 08:38 수정 2021-04-01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항공ㆍ면세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주도 2차 백신 접종률 추이에 따라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이스라엘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며 “특히 2차 접종률이 20% 도달했을 때부터 감염재생산지수가 유의미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염재생산지수(이하 R0)가 1 미만으로 떨어져야 확산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며 “이스라엘의 R0가 내려가기 시작한 건 1차 백신 접종률과 2차 백신 접종률이 각각 40%, 23% 부근에 육박했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은 여전히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국가 대비 뒤쳐져 있지만, 주가는 선반영 된다는 점에서 코로나 피해 업종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여행주 이외 항공 및 면세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면세점은 지난해 8월 정부의 코로나19 지원방안 발표안에 따라 고정임대료 대신 여객감소율 연동 할인 방식을 채택해 비용 부담이 줄었다”며 “항공도 항공여객 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일단락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64,000
    • +0.05%
    • 이더리움
    • 4,79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17%
    • 리플
    • 1,968
    • -0.81%
    • 솔라나
    • 327,600
    • -0.33%
    • 에이다
    • 1,370
    • +2.7%
    • 이오스
    • 1,114
    • -2.7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39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0.05%
    • 체인링크
    • 25,330
    • +5.45%
    • 샌드박스
    • 846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