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천 제5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5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민경천 후보가 당선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위원회는 대의원 245명을 대상으로 29~30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율은 대의원 233명이 참여해 95.1%를 기록했고, 민 후보는 121표를 얻어 당선됐다.
민 위원장은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광주전남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한우협회 이사, 한우자조금 대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아울러 대의원 의장은 정인철(울산) 후보가 단독 출마로 당선됐고, 감사는 김상록(홍천) 후보, 이동활(포항) 후보가 출마해 축산자조금 관리 및 운영요령에 따라 후보자의 수가 배정된 인원수와 동일해 무투표 당선됐다.
위원회는 31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선출된 제5기 대의원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민 위원장은 "전국의 한우 농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먼저 생각하겠다"며 "한우협회 시군 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 농협, 한우협회와 연합해 새로운 마음으로 한우 농가와 소비자를 위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리위원에 대한 당선증 교부는 차기 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