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지수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자동차와 소매판매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9.42포인트(0.69%) 하락한 8519.69에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5포인트(1.83%) 밀린 871.63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2포인트(-0.15%) 하락한 345.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은 기관의 순매도가 지수의 발목을 잡고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억원, 1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10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나 하락폭이 크지는 않다.
인터넷과 건설,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이 1%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가 3%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제약이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광, CJ홈쇼핑이 1%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태웅,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6종목을 더한 355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462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