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01%) 상승한 965.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339억 원을, 기관은 16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50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1.6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1.35%) IT H/W(+1.3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1.10%) IT S/W & SVC(+0.92%) 제조(+0.9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0.5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6.29%), 정보보안(+5.00%), IT(+2.77%), 스팩(SPAC)(+2.06%), 2차전지(+2.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2.23%), 자전거(-1.99%), 엔터테인먼트(-0.92%), 전선(-0.89%), 보험(-0.6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티씨케이가 5.28% 오른 19만7400원에 마감했으며, 펄어비스(+4.97%), 원익IPS(+4.4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이치엘비(-2.68%), 컴투스(-2.07%), 케이엠더블유(-1.0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티앤알바이오팹(+28.82%), 썸에이지(+26.51%), 아이크래프트(+24.6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디엠(-23.58%), 엔시스(-17.37%), 펩트론(-14.0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NE능률(+30.00%), 에이티넘인베스트(+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1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9개다. 10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2원(+0.04%), 중국 위안화는 172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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