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구 주식회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가칭 ‘빅히트 뮤직’을 신설하고,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하이브는 이날 흡수합병을 결정한 100% 자회사 하이브아이피·하이브쓰리식스티의 공연기획·제작 사업부문,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부문, 굿즈 제작 및 라이선스 사업부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회사의 레이블 사업부문(기타 이와 관련된 일체의 사업 포함)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분할대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하도록 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목적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