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카펜터스 트레이닝센터에서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부양책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피츠버그/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가 요청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기후회의 참가 여부를 묻자 "이미 초청을 받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관하는 회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0개국 정상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