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28.4/1129.0, 3.4원 하락..미 고용부진+금리 하락

입력 2021-04-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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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하면서 미국채 금리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71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68만건을 웃돌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1.6739%를 기록해 4거래일만에 1.7%를 밑돌았다. 직전일엔 1.7432%를 보이며 1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4/1129.0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1.9원) 대비 3.4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5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80달러를, 달러·위안은 6.574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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