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 솔론신기술조합, 한국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납입일은 6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사채(CB)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4월 6일부터 2026년 3월 6일까지다. 전환가액은 2만6800원이며 모두 주식으로 전환이 될 경우의 주식 수는 167만9104주로 전체 주식 수 대비 14.41%비율이다.
휴메딕스는 자금조달 목적으로 백신 CMO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 및 투자, R&D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자금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장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