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좌측에서 세번째)이 지난 2일 서울 거래소에서 열린 'CEO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하고, CEO와 실무직원 간 수평적 소통 강화를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과장급 이하 직원 2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전 직원에게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全)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공모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CEO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등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날 CEO와 직원들은 거래소 발전방향, 조직운영 체계, 인사관리 및 근무환경 등 주제에 대해 폭넓게 토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약속하고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이 지난 2일 서울 거래소에서 열린 'CEO와 함께하는 소통콘서트'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손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미래상과 거래소의 소임 등을 공유하고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추겠다”면서 “조직 내 갈등 요인을 사전에 진단·해결하고,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마련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소그룹 미팅,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