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미나 부부, 층간소음 논란 일단락…아랫집 “추측성 비난 자제해달라”

입력 2021-04-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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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미나 부부 층간소음 논란 (출처=미나SNS)
▲류필립-미나 부부 층간소음 논란 (출처=미나SNS)

방송인 류필립, 미나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아랫집 주민이 “추측성 비난은 자제해달라”라고 추가 글을 남겼다.

5일 류필립, 미나 부부의 층간소음을 폭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윗집 남자분이 집 앞에 계셨다. 사과하러 오렸더라”라며 “추가적인 논란이 없길 바라며 글을 남긴다”라고 추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3일 A씨는 류필립, 미나 부부의 층간소음을 폭로하며 야밤의 노래, 고성방가, 쿵쿵거리는 소리에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이후 부부의 SNS 등을 통해 자택에서 폴댄스, 디제잉 등을 한 정황이 드러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부부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아랫집 이웃분께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될 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라며 “부끄럽고 죄송하다.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후 A씨 역시 “남자분(류필립)께서 앞으로는 조심하신다고 하셨으니 적어도 밤 시간대에는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저희도 최대한 주의하겠다”라며 “이번 일로 더이상 추측성 비난이 윗집 분들께 그만 되었으면 한다. 저희 층간소음 관련 이슈에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필미나TV’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잠시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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