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이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문의한 것은 중국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4 생활정보안내기업인 코이드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화번호 문의건수를 분석한 결과, 중국음식점 전화번호 문의가 1092만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음식점에 이어 896만건을 기록한 치킨전문점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공공요금 및 생활물가 상승으로 외출을 삼가 하고, 집과 사무실 등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하우스족'의 영향으로 배달음식점을 자주 문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위는 696만건을 기록한 시외버스터미널이 차지했으며, 병원이 594만건, 택배가 544만건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