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관련 자격시험 상시ㆍ원격으로 치뤄진다

입력 2008-12-23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자격시험인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이 '문제지 시험방식'에서 '컴퓨터 시험방식'으로 전환돼 수험자가 원하는 시기에 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23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항공 자격증 시험에 대한 상시ㆍ원격학과시험시스템(ARTS)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항공안전본부는 이번에 개발된 상시ㆍ원격 학과시험시스템을 내년부터 6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에 구축,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시험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 후 2010년부터는 컴퓨터로 전분야 자격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이 상시ㆍ원격학과시험시스템 방식으로 전환되면 현재 연간 4~5회 실시하던 자격시험을 매일 실시할 수 있어 자격 취득에 소요되는 기간도 약 4개월 단축된다.

이처럼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험은 이미 미국, 유럽연합 등 일부 항공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식으로, 필요한 규모의 항공종사자를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항공안전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문제출제, 시험실시 및 채점 등 시험 시행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이 전산화됨으로써 연간 약 322억원에 달하는 시험에 소요되는 예산과 수험생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35,000
    • +2.04%
    • 이더리움
    • 3,357,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43,500
    • +1.51%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201,100
    • +2.6%
    • 에이다
    • 487
    • +3.18%
    • 이오스
    • 647
    • +0.6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29%
    • 체인링크
    • 15,570
    • +2.37%
    • 샌드박스
    • 351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