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 8월 말 개통…339억 원 투입

입력 2021-04-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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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탕정역 조감도.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 조감도.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이 8월 말 개통한다. 장항선은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장항선 탕정역사 신설사업에 대한 사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사전점검(5~6일, 2일간)을 통해 노반, 전차선, 신호 등 10개 분야 90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해 철도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8월 말 탕정역을 개통할 예정이다.

장항선 탕정역사는 아산역과 배방역 간에 신설되는 역사로 아산탕정지구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적용했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2만5000여 가구가 입주할 아산 탕정지구 주민들과 탕정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으로 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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