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12%) 하락한 968.6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08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32억 원을, 외국인은 162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1.5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1.15%) IT S/W & SVC(+1.0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0.5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0.80%) 유통(+0.71%) 운송(+0.6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H/W(-0.49%) 통신방송서비스(-0.35%) 기타서비스(-0.1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3.04%), 교육(+3.00%), 수산업(+2.71%), 통신(+2.60%), 주류(+1.5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1.56%), LBS(-1.09%), 전자결제(-1.07%), 카지노(-1.00%), 풍력에너지(-0.9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3.85% 오른 8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리노공업(+3.50%), 스튜디오드래곤(+2.62%)이 상승한 반면 케이엠더블유(-3.76%), 원익IPS(-2.74%), 씨젠(-2.4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TS인베스트먼트(+23.93%), 드림시큐리티(+21.65%), 아이티센(+17.9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래SCI(-21.74%), 쏠리드(-15.14%), 이트론(-13.36%) 등은 하락했다. 휴마시스(+29.93%), NE능률(+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7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46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0원(-0.7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49%), 중국 위안화는 171원(-0.4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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