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광철 비서관, 김학의 사건 보고과정 관여 없었다"

입력 2021-04-06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언론 보도 유감"..."진상조사단 활동 대략적으로 기술한 것"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6일 일부 언론이 '검찰이 김학의·버닝썬·장자연 사건 관련 부처별 보고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사실조회 요청을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에 보냈다'고 보도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확인 결과 당시 법무부와 행안부의 보고 내용은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의 활동상황을 대략적으로 기술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중천 면담과 관련한 보고 내용은 일체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보고 과정에서 이광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은 전혀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사 중인 사안은 언급해오지 않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검찰발 기사로 여과 없이 보도돼서 이번에 입장을 밝힌다"며 "결과적으로 당시 문 대통령의 업무 지시에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검찰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 조사와 관련해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을 수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10,000
    • -0.04%
    • 이더리움
    • 4,73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2.56%
    • 리플
    • 663
    • -0.75%
    • 솔라나
    • 196,000
    • -2.05%
    • 에이다
    • 535
    • -3.78%
    • 이오스
    • 789
    • -4.83%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3.41%
    • 체인링크
    • 18,940
    • -4.54%
    • 샌드박스
    • 454
    • -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