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불우이웃돕기 성금 50억 기탁

입력 2008-12-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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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이인호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들이 모은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성금 기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러가지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럴 때 일수록 불우한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30억원)보다 훨씬 많은 5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더불어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820명의 대학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인턴십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110명의 대입 예정자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모집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이행이라는 취지 아래 문화재 사랑 봉사활동, 교육/문화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장애인 복지증진, 국내외 지역 협력 등 분야별로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사회가 나눔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신한금융지주 이인호 사장(우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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