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세훈 ‘내곡동 땅 투기 의혹’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21-04-06 2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노원구에서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노원구에서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서울경찰청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관련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막말 논란’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 후보 고발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부터 이첩받는 대로 산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할 예정이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와 광화문촛불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1일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보상 관련 거짓말을 일삼고 용산참사로 희생된 철거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내곡동에 있는 처가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36억 원을 보상 받는 데 관여한 의혹이 있다. 또 토론회에서 용산참사를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말해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 후보는 용산참사 발언과 관련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책임을 느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70,000
    • -1.18%
    • 이더리움
    • 4,02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1.42%
    • 리플
    • 4,113
    • -1.84%
    • 솔라나
    • 281,400
    • -3.53%
    • 에이다
    • 1,194
    • +2.49%
    • 이오스
    • 960
    • +0.1%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520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85%
    • 체인링크
    • 28,310
    • +0.14%
    • 샌드박스
    • 59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