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게임업계 인재 경영 마인드 1위

입력 2021-04-07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게임사 오너 인재경영 마인드 비교.  (사진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주요 게임사 오너 인재경영 마인드 비교. (사진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내 게임업계에서 오너들의 인재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김정주 NXC 대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주요 게임사 오너 9명의 '인재 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간이며 조사 대상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ㆍ조직, 정부ㆍ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김정주 NXC(넥슨 키워드 포함) 대표가 219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766건,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736건, 김택진 엔씨소프트(NC키워드 포함) 대표가 557건으로 뒤를 이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은 160건, 송병준 게임빌 의장 71건,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37건,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 36건 순이었다.

김정주 대표의 넥슨은 지난 2월 전 직원 연봉인상과 신입사원 초임 상향 조정을 발표하며 IT·게임업계 임금 인상 릴레이의 신호탄이 됐다. 3월 15일부터는 대규모 특별 수시채용을 시작한데 이어 상반기 중 공개채용까지 예고하면서 공격적 인재영입에 나섰다.

장병규 의장의 크래프톤은 자사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정식 채용이 이뤄질 경우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의 포상금을 추천인에게 지급하는 이색 정책을 시행중이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감염병 사태에 대응하는 '게임아카데미' 사업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 중이며 김택진 대표의 엔씨소프트는 임직원 대상 엔씨유니버시티를 운영한다. 매년 평균 200여 개의 강의가 개설되는데 게임 기획, 게발, 아트 등 기술 관련 등이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미국의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은 AI를 비롯한 IT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교육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 IT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