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4% 이상 급락, 이틀째 떨어지면서 1900선도 내주고 말았다.
23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55%(90.54P) 떨어진 1897.22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11.73, 274.91로 각각 4.93%(5.80P), 3.88%(11.11P) 떨어졌다.
미국 증시 하락에도 상승 출발한 중국증시는 정부의 금리인하에 실망한 매물이 시장에 몰리면서 크게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기준금리를 0.27%P 인하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금리인하가 침체로 가는 중국 경제를 받치기에는 힘에 부친다는 실망감이 시장을 잠식해 은행과 부동산,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