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퓨처포럼’ 신규 회원사 모집

입력 2021-04-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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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I. (사진제공=KT)
▲KT CI. (사진제공=KT)

KT가 이달 20일까지 ‘5G 퓨처 포럼’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5G 퓨처 포럼(5G Future Forum)은 글로벌 5G 도입 확산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5G Multi Access Edge Computing, 5G MEC) 협력을 위해 결성한 글로벌 사업 연합체다. 5G 퓨처 포럼에는 KT(한국),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유럽), 텔스트라(호주), 로저스(캐나다), 아메리카 모빌(중남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 속해있다.

5G 퓨처 포럼의 창단 멤버인 KT는 지난해 1월 5G 퓨처 포럼 출범 이후, 글로벌 5G MEC 확산을 위한 공동 규격 정의 등 사업ㆍ기술 분야의 의제를 논의해 왔다. 5G MEC는 통신 에지(Edge)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네트워크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5G 퓨처 포럼은 5G 솔루션의 사용 용이성은 높이고, 공공ㆍ민간 글로벌 모범사례를 공유해 전 세계에 5G MEC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대륙 간 상호 호환 규격 정의를 기반으로 글로벌 개발자들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은 글로벌 5G 에코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은 높아진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회원사는 기존에 정의한 규격과 자료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신규 규격개발, 모범사례 공유,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협력 등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5G 퓨처 포럼은 신규 회원사 모집 후 미국, 아시아, 태평양 등 전 세계에 분산된 5G MEC 상호 연동 호환성을 제공하는 공통 규격을 개발할 예정이다. 5G MEC 공통규격이 정의되면 5G MEC 서비스의 해외 확산 기간이 단축돼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확장된 생태계와 파트너십으로 5G 퓨처 포럼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에지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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