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종로1234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9.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9.1%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직전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동 시간대의 11.4%보다 2.3%P(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유권자 842만5869명 중 80만2446명이 투표에 참여해 9.3%, 부산시장 선거는 총 293만6301명 중 24만8677명이 투표를 마쳐 8.5%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는 울산 남구청장 6.4%, 경남 의령군수 11.8%를 보였다.
앞서 4월 2~3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가운데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20.14%보다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