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캔버스(대표이사 김우진)가 개발 중인 문서 소프트웨어 ‘타입드(Typed)’가 B2B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소프트웨어 ‘타입드’ 전사 도입을 위해 PoC에 착수하며, 전 임직원 대상 타입드 활용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라이트는 지난해 ABL 선정 ‘올해의 부티크 로펌’, 올해 1분기 M&A 자문 ‘톱10’ 선정 등 특히 스타트업과 IT 자문 분야 전문 법무법인이다.
㈜비즈니스캔버스가 개발 중인 문서 작성 툴 ‘타입드’는 웹 익스텐션을 통한 간편한 자료 수집, 별도의 뷰어(viewer) 프로그램 없이 문서 작성과 동시에 조회가 가능한 스플릿 뷰어(split viewer), 백링크(backlink) 기능과 자료 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이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계약서와 의견서 작성 시 기존에 작성하거나 수집했던 자료와 참고 문헌 등의 활용 빈도가 높은 로펌의 업무 특성 상, 타입드의 철학과 기능은 변호사 업무의 능률을 크게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PoC 계약을 주도한 박성준 비즈니스캔버스 사업개발 팀장은 “현재 몇몇 투자사, 컨설팅펌, 대기업 등에서 B2B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며, “고객사의 업무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Use Case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타입드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창업한 ㈜비즈니스캔버스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소풍,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과기부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최종 선정 등 성과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의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