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전체 주식펀드 설정액 140조원 회복

입력 2008-12-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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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으로 140조원대를 회복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이틀 연속 증가했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나흘째 자금이 유출됐다.

2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857억원 늘어난 140조180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40조원을 회복한 것은 이달들어 처음으로, 지난 11월 10일 이후 30거래일만이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7684억원으로 전일보다 2167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310억원 줄어 54조4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2035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4783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748억원 감소한 85조8431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인베스트연금주식S-1'에 20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블루칩바스켓주식V- 1'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플래너주식형G- 1CLASS-A'에는 각각 8억원, 3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기은SG자산운용의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연금주식형자 1'에 각각 15억원, 3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에서 37억원,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A)'에서 29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350억원 증가한 89조44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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