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2000억 원 돌파

입력 2021-04-08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 CI
▲미래에셋자산운용 CI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가 지난 5일 종가 기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ETF 상장 후 8개월만의 성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2018년 미국 GDP는 전세계에서 약 24%를 차지하며, 2020년 미국 기업 전체 시가총액은 글로벌 시가총액 절반이 넘는다. 기업별 정보통신기술 R&D 투자규모를 보면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 화웨이를 제외한 8개 기업이 미국 기업으로, 미국은 타국가 대비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 중 미국 기업 비중은 60%가 넘으며, 기업 평균 매출도 글로벌 국가 중 1위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Standard & Poor’s’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500종목으로 구성된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및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산업 대표성과 유동주식비율, 시가총액, 당기순이익을 감안해 종목을 선정,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방법은 현물과 선물, 두가지가 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개별주식 현물로,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지수선물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원-달러 환 헷지를 하지 않고,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환 헷지를 시행한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2023년부터 국내주식에 대한 20% 양도세가 부과되고,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연금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고, ETF 특성 상 0.23% 거래세도 면제돼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지난 10년간 낮은 변동성과 높은 성과를 보인 미국 ‘S&P500’을 ‘TIGER 미국S&P500 ETF’ 통해 편리하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저렴한 비용으로 연금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지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22,000
    • -3.13%
    • 이더리움
    • 4,760,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77%
    • 리플
    • 2,012
    • -0.3%
    • 솔라나
    • 330,200
    • -5.5%
    • 에이다
    • 1,368
    • -5.33%
    • 이오스
    • 1,161
    • +0.87%
    • 트론
    • 279
    • -3.46%
    • 스텔라루멘
    • 69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58%
    • 체인링크
    • 24,400
    • -1.69%
    • 샌드박스
    • 910
    • -1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