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차관 "7일 기준 버팀목플러스+ 자금 57%(3.9조) 집행"

입력 2021-04-08 14:16 수정 2021-04-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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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상점 보급, 비대면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디지털화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4월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사업창업사관학교(드림 스퀘어)를 방문,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의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4월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사업창업사관학교(드림 스퀘어)를 방문,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의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8일 "버팀목플러스+ 자금이 7일 기준 57% 이상(3조9000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안도걸 차관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드림스퀘어를 방문,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의 집행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 차관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자금이 차질없이 집행되고 있는지 애로사항이나 정책지원 사항이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퀘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로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선발, 교육부터 창업체험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날 안 차관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폐업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정리, 준비된 재창업, 새로운 직업역량을 길러 민간기업으로 취업 등 3가지 재기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설계·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과밀한 생계형 자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력·영업력을 갖춘 자생적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보통신·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스마트 상점 보급, 비대면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또 "이번 위기를 소상공인과 자영업계의 체질개선과 함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자영업을 고부가가치 생활밀착형 제품과 서비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되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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