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세훈 수혜주’ 건설업종 큰 폭 상승

입력 2021-04-08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8일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이 전 거래일보다 510원(7.86%) 오른 7000원에 거래 중이다. GS건설(7.15%), 현대건설(3.89%), HDC 현대산업개발(1.70%) 등 시가총액이 1조 원이 넘는 주요 대형 건설사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시총이 작은 동신건설(25.82%), 일성건설(22.26%) 등 중소형 건설사의 주가는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정을 맡게 되면서 서울시 주택 건설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스피드 주택공급'을 공약 1순위로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해 5년간 18만5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적률 확대, 5년간 36만 호 주택 공급, 한강변 35층 제한 폐지 등을 토대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공공보다 사업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민간 건설사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08,000
    • -1.53%
    • 이더리움
    • 4,820,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01%
    • 리플
    • 2,018
    • +6.1%
    • 솔라나
    • 332,000
    • -3.21%
    • 에이다
    • 1,362
    • -0.15%
    • 이오스
    • 1,146
    • +2.05%
    • 트론
    • 277
    • -3.15%
    • 스텔라루멘
    • 712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87%
    • 체인링크
    • 24,710
    • +1.94%
    • 샌드박스
    • 930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