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대통령 후보로 적절하다 판단되면 도울 수도

입력 2021-04-08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도와줄 의향이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보려고 한다"면서 "한 번 만나보고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 판단되면 그때 가서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그렇게 된 것 같다"며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윤 전 총장의 브랜드처럼 돼 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본인이 자기 주변을 제대로 구성해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별적으로 입당해서는 자기 정치활동 영역확보가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최대의 순간이 2011년도 지지도가 40% 가까이 갔을 때"라며 "그 시기를 놓쳐서 새로운 계기가 특별히 마련되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겠나"라고 부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김 전 위원장 자신이 대권 도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나이 80이 넘어 인생을 덤으로 사는 사람이 책임 있는 자리를 추구한다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 얘기에 유념치 않는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1.38%
    • 이더리움
    • 4,423,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1.34%
    • 리플
    • 2,777
    • +1.54%
    • 솔라나
    • 185,500
    • +1.37%
    • 에이다
    • 546
    • +1.3%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19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00
    • +3.03%
    • 체인링크
    • 18,480
    • +2.5%
    • 샌드박스
    • 173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