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60억 원… 전분기 比 91% 증가

입력 2021-04-09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인프라시장 호황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 예상

(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는 9일 올해 1분기 매출 1632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1664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32억 원) 대비 91%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연됐던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주요 사업 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 수익성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기업들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작년에는 EVFTA (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되는 등 전 세계 기업들의 투자가 가속화돼 인프라 시장의 호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프라 시장의 성장 동력인 전력 설비의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규모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SCR)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를 생산한다.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만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