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체험형 쇼룸ㆍ스마트공장 갖춘 코아스 방문

입력 2021-04-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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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업무 공간을 결합한 코아스 본사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 전경.  (사진제공=코아스)
▲전시와 업무 공간을 결합한 코아스 본사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 전경. (사진제공=코아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9일 제조혁신 우수기업인 코아스 쇼룸(서울)과 스마트공장(파주)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성장 투어의 일환이다. 경영환경 개선 및 기술ㆍ서비스ㆍ공정 혁신 기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계가 함께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1984년 설립된 코아스는 국내 최초로 사무자동화(OA) 시스템 가구를 도입했다. 현재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 3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코아스는 전시와 업무 공간을 결합한 체험형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코아스만의 공간 철학과 브랜드 비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쇼룸 곳곳에는 ‘당신이 행복한 공간을 연구합니다’라는 코아스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창업기업이나 환경을 새롭게 바꾸고 싶은 다양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 업무, 휴게, 캐주얼 미팅 등 업무 특성에 따른 제품과 배치, 규모별로 전시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코아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ㆍ중기중앙회가 추진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에도 참여했다. 스마트공장은 올해 2월 구축을 마무리했다.

코아스는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상품 입고ㆍ실시간 패킹 파악 및 처리 △실물과 전산 배합해 실시간 재고 파악 및 일일 마감 △자재명세서와 도면 관리 시스템 연계를 통한 생산설비 스펙 확인ㆍ정보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성 20% 증가, 제조 낭비 비용 20% 절감 등의 성과도 내고 있다.

이 외에도 품질 출하검사(OQC) 포장관리 시스템, 의자 용접 자동화 로봇, 직물 제단기와 상판 세척기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했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는 “코아스는 총체적 고객 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여기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 공장화를 통해 품질, 생산, 납기 등 품질 최적화를 한 차원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가구부터 공간솔루션까지 코아스만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중소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과 저력을 보여 왔다”며 “오늘 방문한 코아스의 제조 혁신 사례처럼 중소기업인들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기업경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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