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 경제성장 예상보다 빨라...코로나 재확산은 가장 큰 위험”

입력 2021-04-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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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변곡점에 서 있어...재정ㆍ통화정책 유지돼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작년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작년 12월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더 강력한 성장과 고용이 가속화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밤 방영되는 CBS 방송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제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하고 일자리 창출이 훨씬 더 빨리 도래하는 지점에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7일 녹화됐다.

그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실제로 변곡점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제”라면서 “이는 광범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 및 통화 정책 지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10일 기준 미국의 일일 백신 접종은 460만 회분에 달한다. 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여전히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미시간 등 일부 주에서는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젊은층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해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 역시 미국 경제의 긍정적 전망은 코로나19 통제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월 1200억 달러의 자산 구매 프로그램을 조정할 계획이 없고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완화적 기조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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