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서비스 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서를 받았다.
아시아나는 24일 "한국품질재단의 현장실사 결과, 전체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연간 455만t)에 대한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자발적,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제를 구축해 배출량 저감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을 수립ㆍ운영해왔으며 1996년9월에는 세계항공사 최초로 ISO14001을 인증 받았다"며 "아울러 6월에는 국가환경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지난 18일에는 서비스업계 최초로 A330-300항공운송서비스분야의 탄소성적표지 시범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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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한현미 환경ㆍ고객부문 상무(사진 왼쪽)가 24일 국립환경연구단지 환경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서' 수여식 후에 이병욱 환경부 차관(오른쪽)과 함께 현판식을 가지고 있다.